어제 4시에 올라오기는 했는데
바로는 못 보고 7시 넘어서 보고
5화 보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남은 3화
끝내니 12시 좀 넘은 시간이더라
지금까지 살아서 플루토를 애니로 봤다는 거에서
넷플릭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
원작이 있는데 이걸 우라사와 나오키가
각색을 이렇게 할 줄은 몰랐다 아 역시 나오키는
나오키구나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으니
플루토가 애니로 나온다는 소식 듣고
읽으려다 아 만화책은 잠시 접어두자 생각하고
안 보기를 잘했다고 해야 되나
아 정말 나오키의 플루토가 이런 작품인 줄은 진짜
진짜 플루토를 다 보고 난 후 요즘 일본 애니들 보면서
낄낄 거리면서 본 게 뭔가 부끄럽다 생각을 많이 했다
오랜만에 일본 애니에서 진한 향수와 진수를 동시에
플루토에서 느꼈기 때문이라고 할까
이런 만화나 애니들 때문에 아직도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할까
한결같이 나이를 먹어도 난 제자리에 있다고 할까
어제오늘 나 자신은 감정에 대해 굉장히 무섭게 다가오는 거 같다
며칠은 갈 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내일은 약속이 있으니
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는 할 거 같다 ㅎㅎ
그나저나 증오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
그냥 간단하게 요즘에 나오더라
개고기랑 어떤 년이랑 대머리 새끼만 나오면 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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