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냥 이래저래 마음도 뒤숭숭해서...
꿍하게 있었는데...
자다 전화를 받고...
바리 바리 급하게 옷좀 챙겨입고...
약속 장소로 이동하고...
흠 이것들이 염장을 지르는지...
부인을 데리고 나오는 녀석들도 있었고...
아이랑 같이 나온 녀석들도 있었고...
음 오늘은 완전 삼촌역할이었나...ㅋ
참 보기는 좋다 녀석들이 기반 잡히고...
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그거면 된다 나는...
오 근데 이게 왠일 친구 재수씨들이 빼빼로를 주더라...
왜 주냐고 물어보니 "빼빼로 데이잖아요 내일
받을 사람도 없을꺼 같은데 챙겨줘야 될 듯 싶어서요" 하고 이말 들은 순간...
그리고 빼빼로 데이인가 하는 날도 알지도 못하고 해서...
살짝쿵 참 미안하기도 했고 고마웠다...
내가 아는건 발렌타이 데이랑 화이트 데이...-_-;
후 참 무관심하게 사는거 같다 나란 사람은...
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...
친구 한 녀석이 내 마음을 후벼 파는 한마디...
너는 혼자 살아라 그게 너답다 하면서 하는데...
어찌보면 참 자연스럽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긴 하드라...
요 근래 있었던 일을 친구로 통해 듣게 됐다고 내 얘기를...
후훗 참 얘기를 자세히 안해 주기도 뭐해서 그냥 조심스레...
하나 둘씩 얘기 꺼내면서...
헤어지기 전에 친구 한넘이 나한테 이 말 한마디 해주더라...
제발 첫사랑 잊고 살라고 친구들의 바램이다 그게...
훗 그래서 내가 한 마디 해줬다...
강원도에 잠시 맡겨두고 왔다 하면서...
첫사랑에 대한 기억...
걱정은 하지 말라고 이제는...
이래저래 걱정을 많이 하는거 같다...
이제는 조금씩 조금씩 정리되가고 있으니...
그나저나 저녁 한끼 잘 먹었은거 같다 오랜만에...
아쿠아리움가서 참 재밌게 즐거운 시간 보내고...
친구 아이들한테도 선물도 사주고 참 행복한 기분 만끽 오래만에...
오늘도 구박 어김없이 친구들 입에서 이말이 터나오더라
"연락좀 하고 살아라 xx끼..."-_-;;;
이 말듣고 손 들면서 죄송해요 이말 나오더라...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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