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금 더 볼륨을 높여줘
비트에 날 숨기게
오늘은 모른 척 해줘
혹시 내가 울어도
친구여 그렇게 보지마
맘껏 취하고 싶어
밤 새도록 노랠 부르자
이 밤이 지나면 잊을께
너의 말처럼 잘 지낼께
가끔 들리는 안부에
모진 가슴 될 수 있길
어떤 아픔도 견딜 수 있게
소중했던 내 사람아 이젠 안녕
찬란하게 반짝이던 눈동자여
사랑했던 날들이여 이젠 안녕
달빛 아래 타오르던 붉은 입술
떠난다면 보내드리리
뜨겁게 뜨겁게 안녕
너를 품에 꼭 안고서
처음 밤을 새던 날
'이대로 이 세상 모든 게
멈췄으면 좋겠어'
수줍은 너의 목소리
따뜻한 너의 체온
이 순간이여 영원하라
이 밤이 지나면 잊을께
너의 말처럼 잘 지낼께
앞만 보고 달려가자
바보처럼 울지 말자
너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
부디 행복한 모습이길
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도
모른 척 스쳐 갈수 있게
멋있게 살아줘
뜨겁게 뜨겁게 널 보낸다
안녕.
ps : 후 6년 너무 길었다 토이 앨범 기다리기...
이제는 좀 자주 자주 앨범을 보여줬으면 좋겠구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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